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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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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화] 포니보이 나의 눈은 아직도 깨어 깨어 있어 지난 옛 이야기를 함께 할 함께 할 시간 떨고 있는 너를 보듬어 안고 먼 하늘의 저녁놀을 보고 있네 이른 잠에 빠진 모든 사람들 아침이 오면 나를 부러워 하리라 때마침 먼동이 터오고 밝아오는 이 땅위에 모든 곳에 키스 내 젊어진 가슴이 어딘가에 있을 지도 모르는 너의 기억 너의 웃음소리 그리고 널 향한 그리움이 다시 떠올라 또 잠들지 못하네 난
[망각화] 잊는다 망각화 어야 공연합세다... 만사 제치고 서울 갈테니
[망각화] 나만 아는 이야기 그런게 아니라고 타이르듯 말했지만 내가 좀 다른 사람이었대도 그랬을까 부탁같던 헤어짐도 모질던 그 눈빛도 수 밤 지난 지금까지 잊혀지지가 않아 이건 아무도 모르게 앓는 나만 아는 이야기 우연히 알게 된 밴드치곤 상당히 깊게 빠져버린 망각화 아 정말 이런 가사나 목소리 너무 좋다 최근 새로 앨범이 나왔으며 곧 또 나올 예정이니 모두들 들어보시압. 어쩐지 홍보해주고픈 맘이 뭉클 (팬심인가;)
[망각화] 305 [망각화] 305 술이 깨고 나면 모든 게 다 그대로 일거라고 나를 부쉈던 그 말과 눈물 모두 꿈일 거라고 기억하니 여긴 우리의 사랑이 숨쉬는 곳 어둡지만 아름다운 분홍 둥근 달과 작은 배 오늘이 가고 나면 난 말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기다려 주지 않는 너와 기대할 수 없는 그 대답 하지만 기억해 봐 여긴 우리의 사랑이 숨쉬던 곳 언제나 가득 차있던 샘과 웃음과 맑은 별들 오늘이 가고 나면 난 말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오늘이 가고 나면 난 말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꿈같은 날들이 마치 꿈처럼 꿈속으로
공연, MOT 하루 스케줄은 딱 하나씩. 오늘은 못 공연에 다녀왔다. 사실 단독공연까지 쫓아갈 정도로 소중해하는 밴드는 아닌데 그냥저냥 시간도 맞고 같이 가자고 하는 친구도 있고... 해서 못 답게 당연하게도 조용조용히 듣을 노래들 위주였는데 (앵콜곡, Once OST "Falling slowly" 가 그 와중에 제일 신났다......) 스탠딩이어서! 2시간동안 방방 뛰고 소리지르는 것보다 가만히 서 있는 게 더 고통스럽다는 걸 알았다; 허리아파ㅠ 못은 그렇다 치고, 게스트들을 보고 있자니 홍대 앞이라는 공간이 참 새로웠다. 그곳 클럽들은 메이저와 마이너의 취향이 완만한 그라데이션을 이루며 공존하는 곳이라 그 중간지대에 서 있는 어색한 밴드들이 간혹 눈에 띄는데, 오늘이 좀 그랬다. 글쎄 무대 위에서 가수는 철저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