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가지 * 소니BMG 김영혁 마케팅 과장. 작년에 떠돌던 글. 원문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음... * EMI철수와 각종 내한 공연에 즈음하여 친구들이 물어본다. "요즘 이런 앨범은 몇 장 정도 팔리냐?" 대답한다. "음. 그래도 나쁘지 않았는데.. 600장 정도 팔렸을걸?" 그들은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처음엔 생각보다 숫자가 턱 없이 작은데 놀라고 다음에는 그렇게 열악한 판매고 속에서 음반사는 뭘 먹고 사는지 궁금해 한다. 그냥 웃는다. "600장 정도면 나은 편이지. 200장도 못 파는 음반이 허다한데.." 맞는 말이다. 500장 정도 팔리면 대략 인쇄비나 프레스 비, 그리고 홍보용 음반을 찍느라 들어간 돈 정도는 건진다. 대단한 광고나 홍보는 꿈꾸기 힘들다. 요즘엔 그 정도 팔면 '선방했다'라고 얘기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