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별로 한 일이 없어서 그런지
홍대와 검정치마의 환영에 시달리고 있다
나는 지금 여기 있는데 왜 내 정신은 아직도 거기 있는 거지?
생각보다 중독성이 강한 밴드 같다. 검정치마...
조휴일이 그딴 표정으로 노래 부를때부터 눈치채야 했어.
아웅
말 통하는 사람이 딱 주변에 없으니,
(예컨대 "검정치마 공연 갔다왔어!" "오호라, 좋았어?" ... 정도의 가벼운 대화라도)
솔찬히 군대 와서 힘든 거라면 그것 뿐인데
그걸 느낀 게 하루 이틀도 아니었던 주제에
갑자기 오늘 와서 이래 답답한 건 무슨 연유 때문이더냐?
고로 맥주라도 홀짝홀짝 마셨으면 좋겠는데
야근은 또 웬말이더냐
허허허허허
허허허허허
...뭐 이건 전역한다고 해결될 종류의 외로움이 아니란 것이 사실 더 큰 문제다.
홍대와 검정치마의 환영에 시달리고 있다
나는 지금 여기 있는데 왜 내 정신은 아직도 거기 있는 거지?
생각보다 중독성이 강한 밴드 같다. 검정치마...
조휴일이 그딴 표정으로 노래 부를때부터 눈치채야 했어.
아웅
말 통하는 사람이 딱 주변에 없으니,
(예컨대 "검정치마 공연 갔다왔어!" "오호라, 좋았어?" ... 정도의 가벼운 대화라도)
솔찬히 군대 와서 힘든 거라면 그것 뿐인데
그걸 느낀 게 하루 이틀도 아니었던 주제에
갑자기 오늘 와서 이래 답답한 건 무슨 연유 때문이더냐?
고로 맥주라도 홀짝홀짝 마셨으면 좋겠는데
야근은 또 웬말이더냐
허허허허허
허허허허허
...뭐 이건 전역한다고 해결될 종류의 외로움이 아니란 것이 사실 더 큰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