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여행기, 열아홉번째 : 바티칸 투어 드디어 바티칸... 바티칸을 방문할 때에는 어지간하면 투어를 받는 것이 상식이다. 바티칸의 볼거리란 것의 상당수가 전문적인 지식 없이는 이해할 수 없는 탓인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바티칸 투어는 곧 바티칸 박물관 투어와 같은 말이고 좀 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미켈란젤로 투어와 동의어라고 할 수 있겠다. 즉 시스티나 예배당에 있는 천장화와 벽화,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보러 가는 여정이란 말씀. 뭐 카톨릭 신자에게는 좀 더 다른 의미일 수도 있겠지만. 투어는 보통 아침 일찍 집합한다. 내 경우엔 7시 30분 집합이었음. 아침 일찍 시작해도 하루 웬종일 걸린다.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하고 볼것도 많고; 줄을 서면서 가이드 안내기를 나눠주고 대충의 브리핑을 해 준다. 비슷한 시간에 전세계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