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셔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지셔닝 꽤 오래전부터... 부연하자면 처음으로 만든 홈페이지가 지금의 이곳과 비슷한 성격으로 캐릭터를 바꾸었을 때부터 했던 생각이지만, 나는 이곳에 선언되는 모든 주장들을 진지한 것으로 취급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굳이 시간을 들여서 분석해 본 사람이야 없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내 모든 주장들은 시간과 때와 장소에 따라서 참 뻔뻔하게도 번복되고 뒤집어지고 때때로 스스로가 스스로를 공격하기도 한다. 그리고 나는 이 모든 것이 참으로 "이 곳" 의 성격에 걸맞는 성향이라고 생각한다. 이 곳은 나의 완성된 주장과 생각을 알맞게 포장해서 이해하기 쉬운 캐릭터로 다른 이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광활한 네트에 "나" 라는 정체성을 찍어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비록 부정확하지만) 한 점이기 때문이다. 굳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