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여행기, 열다섯번째 : 피렌체 - 두오모 쿠폴라, 지오토의 종탑, 아카데미아 사실 피렌체에선 여행이 아니라 "생활" 을 한 감이 없지 않아서...-_-;; 특히나 첫날 반나절 기행으로 주요 볼거리를 다 휘저은 뒤에는 간데 또가고 또가면서 시간만 떼웠더랬다. 근데 그것도 나름대로 좋았다 흠 그리고 동영상 비중이 높아지니... 미리 심심한 사과를.; 다음날은 일단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을 다시 들렀다가 두오모로 갔다가 천국의 문도 다시 감상하고 (어제 대비 사람이 없었다) 산 로렌초 성당도 갔다가.... 골목도 돌아다니고... 가죽시장에 다시 가서 100유로짜리 가방 근처를 다시 서성서성...; ...대체 뭔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관광을 하는 건지 마는건지-_-;; 그러다가 가보기로 한 곳이 다비드상 진품이 보존되어 있는 아카데미아 미술관! ...아 인간들 피렌체의 주요 볼.. 유럽여행기, 열네번째 : 피렌체 훑어보기 반나절 피렌체, 역시 정말 작은 도시다. 베네치아처럼 반나절이면 진짜 다 훑어볼 수 있다 작다는 게 피렌체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조금만 돌아다녀도 이런 동네구나, 파악이 끝나는 느낌이랄까 냉정과 열정사이로 널리 알려진 도시인 탓도 있겠지만... 피렌체는 정말로 들뜬 느낌 하나 없이 안락한 곳이다 그렇다고 사람이 없는 건 아닌데, 소란스러운 느낌은 없으니 그것 참 이상한 일이다. 베네치아에서 오후 기차로 출발한 탓에 피렌체 숙소 도착이 이미 오후 4시쯤이었다. 얼마 안 남은 시간을 쪼개서 일단 중요 지역만 훑어보기로 맘먹고 길로 나섰다. 중앙역 쪽에 있는 숙소에서, 지도 따라 조금 걸어나가니 바로 보이는 두오모. 두오모는 피렌체 어디에서나 보일 만큼 거대하다. 정말 뭐랄까, 말도 안되게 크다. 피렌체 자체가 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