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나온 격정적인 대사 한마디.
"경고한다. 가족이나 애인이 있는 사람은 잠자코 빠져라!"
그러니까, 부모자식 없고 애인도 없는 놈은 죽어도 싸다 이거냐?
2.
대부분의 남자사람들은 자신이 왜 이별을 통보받아야만 했는지 죽어도 이해하지 못한다. 제아무리 설득하려 노력해도 The 신비한 사태이해 알레고리를 거쳐서 나오는 대답은 딱 하나. "그러니까 내가 싫어졌다 이거지?" 그러니 여자사람들이 인내심의 한계에서 이별을 통보하고 홀로 분노와 슬픔을 고스란히 자신의 것으로 삭히고 난 후에 기어코 마음을 정리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는 타이밍에 이르러 (이게 보통 일주일쯤 되더라) 그들은 자신의 옛 애인의 "화가 풀렸을 지도 모르리라" 생각하고 조심스레 연락을 시도한다. 보통은, 흔히 싸우고 나서 그렇듯,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이게 최악이다. 그들은 여자사람들의 인내심을 건드렸던 그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함구한 채 다만 현재, 현재도 아니지, 미래의 문제만을 묻는다. 당연하게도 여자사람들은 그 파렴치함과 몰상식함에 할말을 잃기 마련이다. 참 이해해주고 싶을 만치 딱한 일이다. 이건 그들이 정말 몹쓸 놈이거나 조기치매증세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라, 다만 아주아주 위협스러운 상황 앞에서 남성들의 자존을 지탱하는 가장 큰 방법론 - 즉 The 신비한 "허세" 알레고리 - 을 거쳐서 도출된 사태해결 방식인 탓이다. 허세는 이런 식으로도 발현된다. "그래 내가 다 잘못했어. 미안해." "뭐가 미안한데? 알긴 알아?" 하지만 명확하게 해두자면, 관련근거와 구체적인 물증을 콕콕 잡아서 당신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잘못했는지 찝어주지 않는다면, 음, 대부분의 여자사람들은 이것이 몹시 찌질한 일 같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남자사람들은 자신이 뭘 잘못했으며 뭘 미안해해야 하는지 죽어도 이해하지 못한다. 이건 뭐 남자사람과 여자사람 사이에 선천적인 사고회로 차이가 있기 때문은 아니다. 남성사회와 여성사회 사이에 근본적인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고 있기에, 그리고 제아무리 성 역할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이라도 연애문제에 있어서만은 이상할만치 동성문화의 조언을 금과옥조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기에 벌어지는 일일 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많은 경우에 사람 대 사람이 아니라 남자 대 여자로서 연애한다. 그리고 남성이라는 동성문화에서 여성은 (어쩌면 당연히) 객체일 뿐이다. 뭐랄까. Object로서의 객체가 아니라, Subject로서의 객체. 여성주의에서 문제삼는 것은 이 "객체로서의 여성" 이라는 개념을 여성들도 비판없이 받아들인다는 점에 있다고 알고 있는데. 뭐 아님 말고. 다만 대부분의 남자사람은 여자사람을 이상할 정도로 다만 "돈주고 고용할 수 있는 외계인" 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외계인이란 단어에는 세 가지 뜻이 있다. 1) 이해할 수 없다. 2) 없어도 지구가 돌아가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다만 유흥거리로서는 유용하다. 3) 이들이 깝치면 지구가 위험할 수도 있다.
3.
대한민국에서 성매매는 법으로 금지된 사안이지만 어쨌든 성인 남자의 대부분이 성매매를 해 본 경험이 있다는 것 역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마치, 무단횡단은 불법이지만 누구나 무단횡단을 해 본 경험이 있다는 것과 비슷한 정도? 그래서 아직 남성사회의 농담으로 유효하게 작용하는 것이 바로 공창(共娼)제도. 성매매 금지법이 발안되고 대대적인 단속이 이루어질 때 이들의 "양성화" 에 대한 논의가 제법 진지하게 오갔던 것을 상기하자면 이 농담은 이미 다만 농담의 범위를 벗어났는지도 모른다. 난 생명의 존엄함이란 가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성의 상품화가 생명 경시풍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거론하지는 않겠다. 고로 이들이 이야기하는 논거에도 일정량의 설득력은 담겨 있다. 서로 합의하에 자신이 보유한 재화를 거래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범죄행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 창녀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 가운데 하나라는 것. 이걸 억지로 없애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오히려 수많은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다는 것. 나는 이런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는 작자들의 어머니나 여동생 혹은 누나가 자의로 창녀라는 직업을 택하겠다고 했을 때에도 같은 태도로 논의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면, 성매매 합법화에 동의할 용의가 있다. 흠. 내 기준에 의하면, "몸을 파는" 모든 직업이 이 시대의 이 시점에 음성화되고 처벌되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역사적으로 줄곧 천민이었기 때문이며, 적어도 우리가 사는 근대사회는 천민을 합법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헌데 이들을 천민으로 만드는 건 이상하게도 재화를 "구입" 하는 작자들, 고로 그 재화를 욕망하는 작자들의 시선이다. 성이 단지 개인이 소유한 재화 수준을 넘어 인간성을 재단하는 잣대로 사용되는 것에 난 찬성하지 않지만, 이런 이중잣대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지멋대로 지껄이는 작자들의 미친소리가 진지하게 논의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4.
독재라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국가발전을 이룬 사례가 있냐는 질문을 들었다.
나는 현 시점 지구의 최강국이 그러하다고 대답했다.
5.
어제의 포스팅에 부쳐; 민주주의는 외부충격에 취약하다, 는 말이 무색할 만큼 수많은 시민혁명들은 전쟁의 복판에서 벌어졌다. 프랑스는 영국과의 식민지 경쟁이 한창일 무렵, 심지어 적극 개입한 미국 독립전쟁이 끝난 직후에 대혁명을 겪었다. 혁명 직후에는 전 유럽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고, 승리했다. 공화제로 출발한 미국은 아예 출발부터가 전쟁이었으며, 그 발전사는 바깥세계를 향한 충돌과 학살의 역사였다. 영국은 시민혁명 절차가 끝난 이후에 대영제국을 이룩했다. 독재자에 대한 향수와 민주정체에 대한 불신에 젖은 우리 역사는 다만 우리가 제대로 된 시민혁명의 에너지를 겪은 적이 없음을 증거할 뿐이다.
6.
국내서 홀대받은 ‘시’ 칸에서 각본상 - 유인촌 장관 "예의상 준 것" 평가절하
http://www.naeil.com/News/economy/ViewNews.asp?sid=E&tid=4&nnum=546395
...유 장관은 24일 문화부 기자실을 찾아 “각본상은 작품상이나 연기상에 비해 순위에서 밀리는 것”이라며 “(칸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창동 감독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내일신문 "국내서 홀대받은 '시' 칸에서 각본상..." 기사관련 문화부 해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7&oid=098&aid=0002126429
...내일신문의 기사 내용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인촌 장관이 '시'에 대해 '예의상 준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했던 문화부의 배석자는 물론, 타사 기자 중 3명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고 2명은 그와 유사한 말을 들은 것 같긴 하나 '시'의 각본상 수상의 공적을 깎아내리려는 차원의 발언으로는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안함 조사 비난' 도올 김용옥 검찰에 고발
http://news.nate.com/view/20100525n13747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라이트코리아와 납북자가족모임, 6.25남침피해유족회 등은 25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를 비난한 도올 김용옥(62)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김씨가 봉은사 특별강연에서 합동조사단 발표를 비난한 것이 "북한의 날조극 선전에 동조한 것으로 국보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7.
몰상식할 정도로 세상이 시끄럽다. 고로 나는 선거가 어서 끝나기만을 바랄 뿐이다.
모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나온 격정적인 대사 한마디.
"경고한다. 가족이나 애인이 있는 사람은 잠자코 빠져라!"
그러니까, 부모자식 없고 애인도 없는 놈은 죽어도 싸다 이거냐?
2.
대부분의 남자사람들은 자신이 왜 이별을 통보받아야만 했는지 죽어도 이해하지 못한다. 제아무리 설득하려 노력해도 The 신비한 사태이해 알레고리를 거쳐서 나오는 대답은 딱 하나. "그러니까 내가 싫어졌다 이거지?" 그러니 여자사람들이 인내심의 한계에서 이별을 통보하고 홀로 분노와 슬픔을 고스란히 자신의 것으로 삭히고 난 후에 기어코 마음을 정리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는 타이밍에 이르러 (이게 보통 일주일쯤 되더라) 그들은 자신의 옛 애인의 "화가 풀렸을 지도 모르리라" 생각하고 조심스레 연락을 시도한다. 보통은, 흔히 싸우고 나서 그렇듯,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이게 최악이다. 그들은 여자사람들의 인내심을 건드렸던 그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함구한 채 다만 현재, 현재도 아니지, 미래의 문제만을 묻는다. 당연하게도 여자사람들은 그 파렴치함과 몰상식함에 할말을 잃기 마련이다. 참 이해해주고 싶을 만치 딱한 일이다. 이건 그들이 정말 몹쓸 놈이거나 조기치매증세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라, 다만 아주아주 위협스러운 상황 앞에서 남성들의 자존을 지탱하는 가장 큰 방법론 - 즉 The 신비한 "허세" 알레고리 - 을 거쳐서 도출된 사태해결 방식인 탓이다. 허세는 이런 식으로도 발현된다. "그래 내가 다 잘못했어. 미안해." "뭐가 미안한데? 알긴 알아?" 하지만 명확하게 해두자면, 관련근거와 구체적인 물증을 콕콕 잡아서 당신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잘못했는지 찝어주지 않는다면, 음, 대부분의 여자사람들은 이것이 몹시 찌질한 일 같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남자사람들은 자신이 뭘 잘못했으며 뭘 미안해해야 하는지 죽어도 이해하지 못한다. 이건 뭐 남자사람과 여자사람 사이에 선천적인 사고회로 차이가 있기 때문은 아니다. 남성사회와 여성사회 사이에 근본적인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고 있기에, 그리고 제아무리 성 역할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이라도 연애문제에 있어서만은 이상할만치 동성문화의 조언을 금과옥조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기에 벌어지는 일일 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많은 경우에 사람 대 사람이 아니라 남자 대 여자로서 연애한다. 그리고 남성이라는 동성문화에서 여성은 (어쩌면 당연히) 객체일 뿐이다. 뭐랄까. Object로서의 객체가 아니라, Subject로서의 객체. 여성주의에서 문제삼는 것은 이 "객체로서의 여성" 이라는 개념을 여성들도 비판없이 받아들인다는 점에 있다고 알고 있는데. 뭐 아님 말고. 다만 대부분의 남자사람은 여자사람을 이상할 정도로 다만 "돈주고 고용할 수 있는 외계인" 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외계인이란 단어에는 세 가지 뜻이 있다. 1) 이해할 수 없다. 2) 없어도 지구가 돌아가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다만 유흥거리로서는 유용하다. 3) 이들이 깝치면 지구가 위험할 수도 있다.
3.
대한민국에서 성매매는 법으로 금지된 사안이지만 어쨌든 성인 남자의 대부분이 성매매를 해 본 경험이 있다는 것 역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마치, 무단횡단은 불법이지만 누구나 무단횡단을 해 본 경험이 있다는 것과 비슷한 정도? 그래서 아직 남성사회의 농담으로 유효하게 작용하는 것이 바로 공창(共娼)제도. 성매매 금지법이 발안되고 대대적인 단속이 이루어질 때 이들의 "양성화" 에 대한 논의가 제법 진지하게 오갔던 것을 상기하자면 이 농담은 이미 다만 농담의 범위를 벗어났는지도 모른다. 난 생명의 존엄함이란 가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성의 상품화가 생명 경시풍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거론하지는 않겠다. 고로 이들이 이야기하는 논거에도 일정량의 설득력은 담겨 있다. 서로 합의하에 자신이 보유한 재화를 거래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범죄행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 창녀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 가운데 하나라는 것. 이걸 억지로 없애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오히려 수많은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다는 것. 나는 이런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는 작자들의 어머니나 여동생 혹은 누나가 자의로 창녀라는 직업을 택하겠다고 했을 때에도 같은 태도로 논의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면, 성매매 합법화에 동의할 용의가 있다. 흠. 내 기준에 의하면, "몸을 파는" 모든 직업이 이 시대의 이 시점에 음성화되고 처벌되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역사적으로 줄곧 천민이었기 때문이며, 적어도 우리가 사는 근대사회는 천민을 합법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헌데 이들을 천민으로 만드는 건 이상하게도 재화를 "구입" 하는 작자들, 고로 그 재화를 욕망하는 작자들의 시선이다. 성이 단지 개인이 소유한 재화 수준을 넘어 인간성을 재단하는 잣대로 사용되는 것에 난 찬성하지 않지만, 이런 이중잣대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지멋대로 지껄이는 작자들의 미친소리가 진지하게 논의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4.
독재라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국가발전을 이룬 사례가 있냐는 질문을 들었다.
나는 현 시점 지구의 최강국이 그러하다고 대답했다.
5.
어제의 포스팅에 부쳐; 민주주의는 외부충격에 취약하다, 는 말이 무색할 만큼 수많은 시민혁명들은 전쟁의 복판에서 벌어졌다. 프랑스는 영국과의 식민지 경쟁이 한창일 무렵, 심지어 적극 개입한 미국 독립전쟁이 끝난 직후에 대혁명을 겪었다. 혁명 직후에는 전 유럽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고, 승리했다. 공화제로 출발한 미국은 아예 출발부터가 전쟁이었으며, 그 발전사는 바깥세계를 향한 충돌과 학살의 역사였다. 영국은 시민혁명 절차가 끝난 이후에 대영제국을 이룩했다. 독재자에 대한 향수와 민주정체에 대한 불신에 젖은 우리 역사는 다만 우리가 제대로 된 시민혁명의 에너지를 겪은 적이 없음을 증거할 뿐이다.
6.
국내서 홀대받은 ‘시’ 칸에서 각본상 - 유인촌 장관 "예의상 준 것" 평가절하
http://www.naeil.com/News/economy/ViewNews.asp?sid=E&tid=4&nnum=546395
...유 장관은 24일 문화부 기자실을 찾아 “각본상은 작품상이나 연기상에 비해 순위에서 밀리는 것”이라며 “(칸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창동 감독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내일신문 "국내서 홀대받은 '시' 칸에서 각본상..." 기사관련 문화부 해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7&oid=098&aid=0002126429
...내일신문의 기사 내용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인촌 장관이 '시'에 대해 '예의상 준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했던 문화부의 배석자는 물론, 타사 기자 중 3명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고 2명은 그와 유사한 말을 들은 것 같긴 하나 '시'의 각본상 수상의 공적을 깎아내리려는 차원의 발언으로는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안함 조사 비난' 도올 김용옥 검찰에 고발
http://news.nate.com/view/20100525n13747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라이트코리아와 납북자가족모임, 6.25남침피해유족회 등은 25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를 비난한 도올 김용옥(62)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김씨가 봉은사 특별강연에서 합동조사단 발표를 비난한 것이 "북한의 날조극 선전에 동조한 것으로 국보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7.
몰상식할 정도로 세상이 시끄럽다. 고로 나는 선거가 어서 끝나기만을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