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난다.
이 사람들은 어디가서든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제 앞가림은 철저히 하는 데다가
그 훌륭한 성품으로 말미암아 많은 이들에게 무한한 덕을 베풀어
끝내 성대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 것이 자명할 것 아니던가?
그럼 난 뭐야 대체.
...그냥 뭐 불평 좀 하고 싶어서.
오늘은 제 음력생일이래요. 하루종일 잠만 잤지만.
그저 집안에 식충이가 귀환한 것 뿐인데도
그 식충이의 생일을 맞아 저리 기뻐하시는 어머님을 보며
어떻게든 다른 이들에게 [기쁨]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
얼토당토않게 건설적인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전 양력생일을 따지니 생일축하는 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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