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달 동안 완전히 잊고 살았던 담배를
컴퓨터 앞에 앉자마자 너무 자연스럽게 피워대는 걸 보니
습관이란 게 무섭기는 무서운 모양.
잠-시 "아주" 잠-시 돌아왔습니다.
할 얘기라고는 군대얘기 뿐인데 뭐 다들 궁금하지 않을테니?
그래도 "선임병의 괴롭힘" 혹은 "부조리의 극한" 이 만발하지는 않는
뭐 나름 따스하다면 따스한 공간에서 잘 지내다 왔으니...
바깥공기도 흔히들 말하듯이 2.3초만에 지나가지는 않을 듯.
어쨌든 저쨌든 으아 좋다.
이것도 오랜만에 쓰려니 어색하네.
다들 건강했죠?
살다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