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사실 엄밀히 제 3자의 시각에서 따지고 보면 내 문제는 아닌지라-_-
슬픔을 슬픔으로 격조있게 즐기지 못하게끔 하는 이들의 망언을 연타로 맞다보니
뭔가 심성이 좀 많이 비뚤어지고 말았다; 아 정말 이딴 세상에서의 일에 정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는 건 바보짓이다.
실제로 지지난주에는 모 소위들의 사소하지만 격렬한 갈등 이야기에 쿨하게 대답하지 않았던가? "얼릉 중위 다셈"
하여 결론은 니캉내캉 제대나 하고 보자. 어느덧 10개월밖에 안남았더구나. 라는 것.
애초에 내년 이맘때 쯤이면 이 모든 일들은 나에겐 꿈처럼 남아있을 시간들이다.
혹시나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은 현실도 아니고. 반드시 깨어날 꿈속의 일에
정도 이상으로 집착할 필요가 있는가? 아 나는 일종의 림보에 빠져있었던 건 아닐까
그리하여 이 사건은 나에게 현실감각을 찾게끔 하는 모종의 "킥" 역할을 한 것 같기도 하다.
게다가 난 무언가 내맘대로 할 수 없게끔 비틀어지는 순간 그 일에는 아예 정나미를 잃게 되는 성격인지라
더 이상 뭔가 열심히- 해서 상황을 개선시키겠다 - 애초에 그런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일 사람도 있겠지만 -
라는 의지가 말끔히 지워진 것만으로 충분하다. 내가 왜 그랬을까.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살고 보면 다 행복하고 다 좋게좋게 되는데 말이지.
상황은 지나가고 기억은 좋았던 것만 골라담고 추억은 대체로 아름답다는 걸 알고 보면
정말 세상에 중요한 건 사람 뿐인 것 같다.
아무튼 뭔가 분기점이 될 것 같은... 그런 사건들이었음메
슬픔을 슬픔으로 격조있게 즐기지 못하게끔 하는 이들의 망언을 연타로 맞다보니
뭔가 심성이 좀 많이 비뚤어지고 말았다; 아 정말 이딴 세상에서의 일에 정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는 건 바보짓이다.
실제로 지지난주에는 모 소위들의 사소하지만 격렬한 갈등 이야기에 쿨하게 대답하지 않았던가? "얼릉 중위 다셈"
하여 결론은 니캉내캉 제대나 하고 보자. 어느덧 10개월밖에 안남았더구나. 라는 것.
애초에 내년 이맘때 쯤이면 이 모든 일들은 나에겐 꿈처럼 남아있을 시간들이다.
혹시나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은 현실도 아니고. 반드시 깨어날 꿈속의 일에
정도 이상으로 집착할 필요가 있는가? 아 나는 일종의 림보에 빠져있었던 건 아닐까
그리하여 이 사건은 나에게 현실감각을 찾게끔 하는 모종의 "킥" 역할을 한 것 같기도 하다.
게다가 난 무언가 내맘대로 할 수 없게끔 비틀어지는 순간 그 일에는 아예 정나미를 잃게 되는 성격인지라
더 이상 뭔가 열심히- 해서 상황을 개선시키겠다 - 애초에 그런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일 사람도 있겠지만 -
라는 의지가 말끔히 지워진 것만으로 충분하다. 내가 왜 그랬을까.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살고 보면 다 행복하고 다 좋게좋게 되는데 말이지.
상황은 지나가고 기억은 좋았던 것만 골라담고 추억은 대체로 아름답다는 걸 알고 보면
정말 세상에 중요한 건 사람 뿐인 것 같다.
아무튼 뭔가 분기점이 될 것 같은... 그런 사건들이었음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