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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Diary / Journal

옷을 사러 다녔다

항상 이틀 꼬박 밤을 새던
휴일의 패턴에서 벗어나 점심무렵부터 시내를 쏘다녔더니 적잖게 피곤하다
음 볼일도 있었지만 사실 가을 겨울 간절기 옷을 좀 사볼까 하고 돌아다닌 것이었는데
새삼스레 빅뱅의 폐혜가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게 되었다
왜 온 시내의 옷가게에서 알록달록한 후드티와 빤딱거리는 점퍼밖에 팔지 않게 된거지
G용군의 반머리삭발이나 정수리 분수상투 머리 정도는 어느 정도 대세가 되었다지만
태양군의 해병대 돌격 헤어스타일도 간혹 보이는 걸 보니 정말 이들이 패션계에 미친 영향이란..

그나저나 볼만한 영화는 죄다 조금 있어야 개봉이구먼,
어쩐지 시간을 헛쓴 것 같아서 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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