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의 야심작 스마트폰 "베가" 의 백스토리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건은 이쁘게 뽑혔다. 괜찮은 듯?
라지만 개인적으로 끌리는 디자인은 역시 옵티머스 시리즈! 그중에서도 옵티머스Q !
쿼티 자판은 별 관심 없었는데, 아 내 핸드폰 취향은 역시 뭔가 열리고 닫히고 접히는... 그런 종류인 듯?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로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저 웹서핑 영상 어쩔겨;; 아 보기만 해도 막 불편해
이외에 옵티머스Z 도 상당히 잘 빠진 느낌.
놀라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는 갤럭시S 는 너무 못생겼다ㅡㅡ
짝퉁 아이폰도 아니고. 퍽이나 옛날부터 느꼈지만 삼성전자는 정말 디자인팀 쇄신이 절실한듯
그런데 동영상에서 보이는 성능은 정말 걸출하다.;
솔직히 옴니아2 때만 해도 삼성이 이렇게 단시일내에 이렇게 엄청난 기계를 만들어 내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역시나 이건희님이 본인의 정치적 입장도 있고 해서 힘을 많이 준 느낌이다. 경영일선 복귀 후 첫 작품이니까.
하지만 아이폰 따라잡기는 결국 따라잡기일뿐. 가격이 비슷한 이상 아이폰 대신 저걸 써야 할 이유가 별로 없다.
그 면에서 갤럭시S 는 꽤나 점수를 잃는다. 디자인이 새로운 것도 아니고, 내용물이 퍽이나 새로울리도 없고.
결국엔 마케팅팀도 그걸 아니까 내거티브 전략으로 나간 거겠지만.
그런 면에서 차라리 기대가 되는 건 유럽에서 잘나간다는 삼성폰 웨이브.
디자인은 삼성인 이상 결국 꽝이지만... 일단 이건 가격이 싸단다.
전혀 신뢰가 안가는 OS "바다" 만 어떻게 감수해 본다면 기대할 만할 수도.
이외에 기대작은 전통의 강자 모토로라의 신작 모토글램.
...아 그래 아이폰 질린 거 맞다.;;
난 애초에 애플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아이튠즈로 대표되는 폐쇄적인 플랫폼 전략이야 우리나라에 맘에 들어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테고.
현존하는 mp3 중에는 가장 스타일리쉬한... 아이팟 아니었으면 진정 쓰기 싫었을듯. 아이팟은 좋다.
놀라운 것은, 그간 정말 수많은 기기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아직 안드로이드진영에서는 아이폰 3Gs 의 터치감을 뛰어넘은 물건이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갤럭시S 가 근접한 편이지만, 뭔가 스펙으로 떼워버린다는 느낌이라던데;
이건 정말 아이폰에 익숙해진 사람 아니면... "느낌" 으로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인지라.
그래도 약정 끝날 무렵에는 진짜 괜찮은 게 나오겠지. 아이폰을 또 살 생각은 정말 없다.
+) 이하는 음악 보너스
레이디가가님 노래를 직접 들어본 적은 없는데, 이런걸 보자면 그녀는 뭔가 현대음악의 최종진화형인 것도 같다.
...아 그리고 어제의 스티비 원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