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심심하거나 간절하면 종종 꺼내보는 타로카드가 너무 엄청난 신기를 보이고 있어서 당황스럽다.; 메이저 카드만 돌아가면서 나올 뿐인데 참 묘하게 맞아 떨어지니 이것 참. 결과가 워낙 안좋아서 간절한 마음으로 쪼르면 간간히 놀랄만큼 훌륭하게 위로해주기도 한다. 으흣.
참고로 이 녀석이 자주 꺼내드는 카드는 Judgement와 Temperence. 위로용 카드는 Wheel of Fortune 정도? 유순해보이지만 Devil이나 Tower를 꽤 자주 보여주는 강단도 보인다-_- 그래도 Death는 잘 안주니 착한 편인가;
말나온 김에 요번 주말엔 타로나 질러야겠다. 생각보다 재밌는데?
살다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