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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Diary / Journal

피곤

아무튼 휴가는 휴가니까 계획을 짜야겠는데
생각이란 걸 하기가 너무나도 귀찮다 ;
주말마다 잠만 쳐 잔다는 이 시대 아버님들의 모습이 십분 이해되는 중
그냥 누가 전화해서 내일은 몇시까지 어디로 뭘 들고 기어나오면
알아서 끌고 다녀 주겠다고 거칠게 다뤄줬으면 좋으련만
내 팔자에 그렇게 부지런하고 단호하며 친절한 주변인이 있을 턱이 없지

(깊은 한숨)

내 죄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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