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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Diary / Journal

그러니까 나는 기본적으로 "애정문제" 란 것은
개인의 의지와는 아무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단 말이지.
고로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고 비방하고 싫어한다고 비방하는 건 내 체질이 아닌데,
그것과는 별개로 지어야 할 최소한의 인간적 도의랄까. 뭐 그런 거 있잖아
그런 거는 좀 확실하게 매듭을 지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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