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잠들고 나서는 문을 아무리 닫고 잠궈둬도 누군가 계속해서 열고 들어오는 꿈을 꿨다. 워낙 생생한데다가 요새 자주 반복되는 내용이라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취직 계약 시험 등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재물이 생기거나 새로운 계획을 추진해 나갈 꿈이라고... 재물이 생긴 건 기똥차게 맞았지만 난 그보다는 취직쪽이 더 급한데...;
- 방송은 사월 둘째주 정도, 상금지급은 그보다 한달 후 정도로 예상. 결국 5월 중순이란 뜻인데 올해 토정비결에 따르면 5월에 재물운이 있다고...; 아니 뭐 이런 주제의 포스팅을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기묘하게 맞아가고 있어서?;
- 일대백은 4년동안 많이 기계화된 느낌이었다. 중구난방이기 마련인 100인 출연자들을 통제하고 최대한 뒷말없이 일을 처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는 느낌이랄까. 출연료도 현장지급하고, 나름 초상권포기각서(;) 비슷한 문서에도 사인하게 만들고, 이러저러한 멘트는 재미없으니까 하지 말라는 소리도 하고... 결정적으로 나는 좋아 죽겠는데 어쩜 작가들은 그렇게나 신속한 행정처리에만 골몰하던지. 축하합니다, 한마디 정도는 할 수 있잖아 솔직히!... 녹화 끝난지 30초만에 자리에서 끌어내서 주의사항부터 읊어댄 제작진 덕택에 감흥이 많이 줄었지만 어쨌든 좋은 건 좋은거. 으헤헤
- 여하튼 최후의 1인으로 받게 되는 상금이 580만원인데, 제세공과금 4.4%를 제해도 상당한 금액이다. 정상적인 적금계획으로 모으자면 일년 가까이 걸리는 돈이니까... 일대백 홈페이지에서 역대 상금 수준을 보니 적립금으로는 굉장히 많은 축에 속하는 건 아니지만 또 이삼백정도 타 가는데에 만족한 사람들도 있으니 아주 아쉬운 것도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많이 쌓일 때는 천만원 넘게도 쌓이던데... 쩌비. 한문제만 더 맞추고 가지.
- 솔직히 4번 이후로 아는 문제도 없었지만 찍은 문제도 하나도 없었다. 이런 걸 센스라고 하는 거라니깐. 크하하
- 그나저나 일대백은 한번 우승하고 나면 재출연이 불가하다고 한다ㅡ.ㅡ 이제 어딜 알아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