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다보면/Diary / Journal

폭풍과도 같은 주말

이 지났고

굳이 기록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일어났으나 (...)

모든 것이 자연과 신의 섭리라 믿고 싶다. 자이 구르 데이바...

 

물심양면(?)으로 이번 주말을 일종의 마지노선이라 여기고 있었으니

이제는 좀 인간답게 살아보도록 해야겠다, 뭐 그런 생각을 먹고 보니

마침 올림픽도 끝났고 여름도 한 풀 꺾였더랬다

열한시 무렵에 찜질굴을 기어나와 왕십리역 광장에서 뙤양볕을 받고 있었는데

아 조금도 덥지 않다는 놀라운 사실(!)이 문득 뇌리를 스쳐갔으니

참 계절이 가는 풍경이란 언제부터 이리도 갑작스럽고 쓸쓸했던 것인지

해서 나는 오래 전부터 시나브로 흩어지는 계절 따위 없다는 걸

누누히 강조하곤 했다

 

남겨야 할 후기가 많고 써야 할 글이 생겼고,

에 뭐 쓰고 있던 글도 마무리지어야 하고

무한도전도 보고 런던올림픽 폐막식도 훑어보고 싶지만 일단

졸리다 자자 (...)

 

 

 

+) 간단히 사진 두장만

 

 

그리고 꼐속...

'살다보면 > Diary / Jour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기걸림  (0) 2013.01.16
블로그가 망해가는구나 : 짧은 기록 혹은 보고  (2) 2012.09.04
정체현상 등등..  (0) 2012.08.10
더위와 올림픽과 기타등등  (0) 2012.08.06
또 일기  (0)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