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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B - She said 외 이런 뮤비 좋다플래시몹 취향인가봐... 어제 라디오에서 듣고 대박 웃었는데지못미 불쏘클...
다시 일주일 쉬고 오니 또 일주일 시작. 내일 모레가 휴일이라 위안은 되지만...휴가 동안 전역하거든 드러누울 자리를 두고두고 연구했더니 도통 막막하기만 하다. 이노무생활 언제 끝나는지어제는 짧게 쓰느라 빼먹었는데 좀 기분나빴다. 보고간 시놉시스로 약간 예감은 했지만서두왜 내가 쓰려는 건 항상 누군가 먼저 가로채는 거야?... 대뇌에 와이파이가 달려있는지 아님 북한의 소행인지이시간까지 깨어있는 이유는 맨유 대 첼시 경기를 보기 위하야. 다행히 맨유가 이겨서 기분은 좋다세상에 챔스 결승전도 공중파에서 해준다던데... 그러고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대체로 금방 대중화되더라돌이켜보면 식당도 자주 그랬다 내가 들어가면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들어오기 시작하며...그러고보니 어린이날 빵 공연도 그랬다 내가 가니 없던 관객이 몰..
즐긴-꺼리 토르하우스 오브 M빵 공연포탈 2소스코드초파일 대비 연등행사여전한- 봄날 - 영상 편집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참 이 종류의 일은 얼마나 하게 되면 영상의 주인공들을 더 이상 사람으로 인식하지 않게 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 뭐 편집질 하다보면 본의아니게 같은 부분을 계속 반복해서 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난 그럴때마다 한말 또하고 또하는 영상속 주인공한테 미안해진단 말이지. 우습게 만드는 거 같아서... 어쩐지 스스로가 변태적인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영상 종류에 따라선 사람 얼굴에 직접 효과를 가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라디오스타의 화려한 싸구려 CG를 보라) 그런 건 또 어떻게 하나. 민망하여서... - 스트레스를 최대한 죽여보려 노력하고 있으니 부디 되살리지 말아봅시다. 이게 단..
Still alive 게임 삽입곡이 귀에 박히는 것도... 폴아웃 Maybe 이후로 거의 처음인듯 근데 이것도 직접 게임 엔딩을 봐야 감격이 벅차오르는 노래다.
먹먹 - 종일 비가 왔다. 종일 집에만 있었다. 종일 잠만 잤다. 새벽 네시를 넘나들도록 격렬한 토론을 거친 후라 모두가 지쳐있었다. 풀기 어려운 문제 앞에서 모두가 자신의 방법으로 누군가를 다그치는 것을 보았고 정말 눈물같은 건 보일 것 같지 않았던 사람이 그리하는 것도 보았다. 부모에게 자식의 결혼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우리는 모든 것의 의미가 변해가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그래서 이전처럼 고정된 누군가의 역할과 그 역할의 의미만으로 사건을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으니, 결국 사람의 성격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여 불완전한 합의점을 도출해야만 하는 골치아픈 문제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어떤 결론에 도달할 것인가? 사람의 마음은 망설이고 있으나 시간은 거침없는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이 끝나버리고 난 ..
질문 강한 전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제대로 만렙 찍은 캐릭이 법사밖에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인던에선 방특이고 투기장이나 전장에선 무분 혹은 분무전사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대답하면 안되겠지?
봄밤 진정 잔인한 4월당장 닥친 일보다는 서서히 닥쳐올 일들이참 너무도 막막하고 지쳐서안에서부터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다더 살기 싫다는 생각이 이렇게 리얼하게 떠오르는 밤도 오랜만이다어쩌면 삶이 순수한 민폐에 불과할 수도 있겠다는그런 생각 글을 쓰고 음악을 듣고 노래를 부르고 영화를 보고 TV를 보며여행을 떠나고 맛있는 걸 먹고 아름다운 것들을 만나면서살고 싶다. 이 구질구질한 감정들정말 더는 견뎌낼 수가 없다자신이 없다 얼마나 더견디는 척 하면서 살 수 있을지 소리지른다고 초사이어인이 돼서 모든 게 단박에 해결될 리는 없고 그런 말대로 전부가 한두사람의 존재와 감정의 문제일 뿐이니사실 알고 보면 해결책도 가까이 있는데역시나 누군가 잘못되기 전엔 절대 해결될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이것은 애초에 인간적인 방식으론 ..
축구얘기 레알이 이겼다. 아침에 일어나면 보통 핸드폰을 뽑아서 웹툰을 보고 뉴스부터 찾는 편인데 호날두 결승골 어쩌구... 써 있는 걸 보고 골영상을 재생해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았더랬다. 요번 시즌부터 유럽축구를 보면서 느낀건데 역시나 무한히 이기기만 하는 팀은 좋아하기가 쉽지 않다. "무조건 이기는" 바르샤보다는 "지지 않는" 시즌 중반까지의 맨유가 그래서 상대적으로 좋았는데... (위닝 탓도 있고... 이상하게 바르샤는 손에 안붙더라; 특히 메시. 너무 빨라서 컨트롤이 안돼...) 물론 EPL에서도 1등 맨유보다는 아스날, 리버풀 뭐 이런 팀들이 좋다. 백만장자가 싫어서 그런지 맨시티랑 첼시는 괜히 마음이 안가더라; 토트넘은 뭔가 항상 폭주기관차 느낌? 이라서 경기는 재밌지만 안정적으로 좋아하기가 힘들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