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12) 썸네일형 리스트형 2ne1 그래 YG는 산다라랑 태양만 믿고 가는 거다. (박봄은 성형좀 그만 시키고;) 잡담 1.지난 주말까지 부대에서 보낸 탓일까. 일주일이 유난히도 길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일년 중에 언제나 이 무렵이 피크인 만큼 바쁜 것도 나름 바쁘다. (그래봐야 같이 일하는 사람들만 하겠냐만; 늘 신세만 지고 산다) 이래저래 어영부영 세워놓았다고 생각한 삶이 다시 어그러지고 있음을 지금 다시 엉망이 된 이 방의 풍경이 증명하고 있다. 에이 썅. 2.권마다 등장하는 한국현대사산책의 명대사들. 이번엔 50년대편 중. ...이승만이 믿는 건 오직 미국뿐이었다. 경무대 비서 민복기의 증언에 따르면, 이승만은 26일 밤 10시 반경 동경에 있는 미 극동군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에게 전화를 걸었다. "맥아더는 잔다고 부관 코트니 휘트니 준장이 전화를 받았나봐요. 대통령께서는 준엄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더군요.. 냠냠 1....포고령 1호는 미군이 해방군이 아니라 점령군의 지위로 한반도에 들어가게 될 것이며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고 했으며, 포고령 2호는 미국에 반대하는 사람은 용서 없이 사형이나 그밖의 형벌에 처한다고 했다. 2."가능하다면 이곳을 떠나 다시 일군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이번엔 일군에 들어간다면 꼭 일군 항공대에 지원하고 싶습니다. 일군 항공대에 들어간다면 중경 폭격을 자원, 이 임정 청사에 폭탄을 던지고 싶습니다. 왜냐고요? 선생님들은 왜놈들한테 받은 서러움을 다 잊으셨단 말씀입니까? 그 설욕의 뜻이 아직 불타고 있다면 어떻게 임정이 이렇게 네 당, 내 당 하고 겨누고 있을 수가 있는 것입니까." - (장하준) 3. "여러분의 그런 생각이 모두 애국심에서 나온 것이란 걸 나도 알고 있지만 그러나 나.. Thanks giving day - 창세기의 어느 순간, 올해의 달력을 설계한 신께서는 틀림없이 중얼거렸을 것이다. "어디 휴가를 써보시지?" 아아 신이시여. 이런 시험은 너무나 가혹하십니다. 어차피 할일도 없는데 전 그냥 쓰지 않는 쪽을 택하겠나이다. - 하여 지난 주말은 부대, 지금은 청주, 이번 주말도 부대에 있을 예정. 지난 주말을 보내 보니까, 그 산골짜기도 일년쯤 있다보니 정이 들었는지 별로 지겹지도 않고 답답하지도 않다; 하긴 여기 있으나 거기 있으나 결국 할일도 하는 일도 비슷하니까. 먹고자고먹고자고 책읽고 게임하고... - 일전에 이야기했던 을 기어코 지르고야 말았는데, 기대보다 더 재밌다. 그러고보니 사실 이렇게 상세한 현대사 개설은 여태껏 그 어디서도 보거나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게걸스럽게 읽어치우는 중. -.. 강, 황인숙 당신이 얼마나 외로운지 얼마나 괴로운지 미쳐버리고 싶은지 미쳐지지 않는지 나한테 토로하지 말라 심장의 벌레에 대해 옷장의 나방에 대해 찬장의 거미줄에 대해 터지는 복장에 대해 나한테 침도 피도 튀기지 말라 인생의 어깃장에 대해 저미는 애간장에 대해 빠개질 것 같은 머리에 대해 치사함에 대해 웃겼고, 웃기고, 웃길 몰골에 대해 차라리 강에 가서 말하라 당신이 직접 강에 가서 말하란 말이다 강가에서는 우리 눈도 마주치지 말자 - 생전 처음 보는 시가 이렇게 와닿기는 처음이다.; 장재인씨 영상 이 사람이 정말 슈퍼스타K 를 거머쥘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이미 성공한 거나 다름없다는 사실. 시즌1 서인국의 전철을 살펴볼 때 우승과 어울리는 사람은 확실히 존 박이다. 그러니까 그 양반이 예선 때부터 별로 한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살아남아 있는 거겠지. 그리하여 나는 슈퍼스타K의 관전 포인트가 여전히 메이저와 마이너 감성의 부딪힘이라고 생각한다. 시즌 1, 서인국과 조문근의 부딪힘보다 더욱 짙어진 색깔. 여기서 메이저의 극단에 서 있는 것이 존 박이고, 마이너의 극단에 서 있는 것이 장재인, 혹은 허각이다. 허각이 음악 외적인 면에서 마이너의 감성을 물씬 풍긴다면 장재인은 "개성있다" 는 말로 압축되는 음악적인 존재감을 통해 마이너로 자리매김한다. 그렇다면 메이저 중에서도 가.. 책 욕심 어쩐지 요즘 책들의 추세는 공동저작 아니면 공동주제에 대한 기사[Article]엮음 정도인 것 같다. 헌데 이런 책들의 상.당.수는 동일 주제의 중언부언 아니면 (우석훈씨 - 촌놈들의 제국주의) 아예 탈중심적으로 팽창해버려 중심 주제랄 게 없는 이야기 (진중권 정재승 - 크로스) 정도인지라, 전자의 경우엔 반쯤 읽고 나면 더 읽어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고, 후자의 경우엔 내가 책을 읽고 있는 건지 웹서핑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을 경우가 많다. 시간도 많겠다, 명절 보너스도 나왔겠다, 어쩐지 평소에는 꿈도 못꿀 만큼 거대한 책들을 읽고 싶다는 욕심이 솟아올라서... 차근차근 알아보았는데. 대략 두 시리즈 정도가 후보로 꼽혔다. 자본, 강신준- 대학 시절 을 읽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당했던 지성적인 수모가.. 맙소사 9월 11일 오후 10시 38분 현재네이버 뮤직 실시간 음악순위 캡쳐 무한도전이 대단하긴 대단하구려...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