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12) 썸네일형 리스트형 Steve Appleton 심지어 "네이버 추천 음악" 이 간만에 쌈빡한 뮤지션을 찾아줘서 의아하게 생각했더니만 이 작자 생긴 걸 보고 나니 고개를 끄덕거릴 수밖에 (...) 요즘 가수들은 얼굴로도 노래를 부르나봐. 실력과 외모가 반비례하던 시절도 지나갔다니깐 뮤비들이 하나같이 가증스러운 컨셉이지만 이것의 만듦새가 개중에 쫌 유별나게 기름지고 가증스러운 편 "외로운 천재소년 + 아... 이놈의 인기란" 컨셉이라고나 할까. (어쩐지 GD삘인데) 아마도 의 그녀가 그래서 이렇게 말했나보다 "니가 캔디냐! 다 너만 좋아하게!" RUSE 아...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으면서도 한 두시간 하고 나면 신기한 것 보다는 팔이 아파서 싫어질 것 같다 (...) 테크놀로지란 게 원래 그렇잖아? 사실 손목하고 손가락만 까딱거리면 되는 지금의 키보드 - 마우스 UI 환경보다 뭐가 나아지는 건지 모르겠다 이제 미래의 게임 리그 현장은 테이블 모니터 위로 미친사람처럼 손을 휘젓는 프로게이머들이 차지하는 건가 ...팔근육은 발달하겠군 새해, 새로이 알게 된 사실 하나. 여탕에는 수건이 없다 (쫌 놀랬다) 둘. 원적외선은 그냥 적외선보다 파장이 긴 적외선이란다 (근데 이게 왜 몸에 좋은 건지는 아직 모르겠다) 셋. 기침, 가래, 감기에는 도라지 조청과 배즙을 먹으면 효과가 만빵이란다 넷. 오리고기의 기름은 돼지의 그것과는 달리 몸에 좋은 기름이란다 (허나 아무도 그 이유는 설명해 주지 않는다) 다섯. 참숯의 수명은 4100만년 이상이란다 (근데 대체 숯덩이의 수명이란 건...) 여섯. 참숯에선 몸에 좋은 음이온이 많이 방출되며 살균 효과도 있단다 (근데 음이온이 왜 몸에 좋은걸까?;) 일곱. 온천수는 산성체질을 알칼리로 전환하는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단다 (근데 그게 무슨 말이지) . . . 하루 종일 찜질방 가서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쬐다 돌아와서 저녁에는 오리고기.. 새해 소회 1. 새해를 맞이하는 상큼한 신호탄은 몸살감기...;; 크리스마스 무렵의 과도한 일정이 무리였던걸까; 정말 돌봐줄 이 아무도 없는 부대 숙소에서 홀로 끙끙대며 앓는 일이란, 공포스러울 정도로 적막했다. 다행히 오늘은 기침만 남고 몸살기운은 많이 사라진 상태. 다만 기관지가 떨어져 나갈 지경으로 재체기를 해 대다보니 이젠 가슴이 아프다ㅠ 2. 홈페이지란 걸 처음 만들었던 게 아마도 중학교 2학년째였던 걸로기억한다. 드림위즈니 네띠앙이니 하는 무료계정 및 게시판 서비스들을 기반으로 만들었던 그 시절의 기록들은 이제 좀처럼 찾아내기 힘든 과거사가 되었지만, 어쨌든 2010년을 기점으로 이 짓을 해 온 것도 어언 10년차가 되는 모양이다. 웹상에 근거지를 만들고 그것에 의존하는 정도, 혹은 내 일상에서 온라인과.. 방통의 비범함 삼국지에서 방통의 비범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딱 한군데 있다. 시골 현령으로 부임 갔을 때 태만함을 추궁하러 온 장비 앞에서 반나절만에 몇달치 밀린 업무를 처리해 버리는 대목이 그것인데, 태생적이자 운명적으로 관료일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 중국 사대부들이 이 능력을 얼마나 대단하게 생각했던 건지, 이틀치 밀린 업무를 한번에 처리해 보니 쫌 알것도 같다;; 우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많은 일들 또 눈이 오다니! 정말 날씨때문에 요즘처럼 고민해 본 적이 없다.; 내 군생활에서 제일 고된점은 역시 여기까지 차를 몰고 다녀야 한다는 점?(....) 많은 국군장병들에게 송구스럽긴 하지만 뭐, 괜히 없는 일을 만들어서 힘든척하는 것보다야 훨씬 정직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혹시 내 인생의 지복들은 죄다 군생활에 소모되고 있는 건 아닐까;; 잊기전에 크리스마스에 즐긴 각종 문화행사들의 인상이나 기록하자 : 셜록홈즈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가벼웠던 듯. 액션홈즈가 되어버린 건 그렇다 치겠는데 거의 판타지 홈즈로 흘러가 버린 건 쫌 아니잖아?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홈즈 애니메이션의 실사판을 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나마 완전 우월하신 주드로님 덕택에 살아난듯. 아바타는 두번째 보니까 신선함이 좀 많이 휘발되는.. 고요한 밤 그럭저럭 하루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복잡한 크리스마스 1차 일정은 대강 이정도로 마무리된다. 뭐 사실 이렇다한 일정이라고 해봐야 아바타를 다시 보고 셜록홈즈 및 가을 소나타란 제목의 정체모를 연극을 봤다는 것 정도? 아주 갚지다고 평하기엔 민망한 시간들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여기저기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세계에서 뚝 떨어진 사람이 되어 이사람 저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심정적으로 힘든일도 드문 것 같다. 그러니까, 나처럼 타인의 맘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특히나. 고작해야 산더미같은 무의미 속에 아무도 모르(ㄹ거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게 마음을 얹어두는 것이 고작인 주제에 참 바라는 것도 많다. 뭐...아니라면 그저 나는 따뜻한 말에 굶주려 있는지도. .. 아흠 어쩌다보니 크리스마스 스케줄이 무슨 연예인처럼 꼬여버려서 정리하느라고 고생좀 했다. 이래저래 지금은 서울로 가는 KTX... 잡힌일정이라곤 죄다 영화, 영화, 영화. 컨셉은 잘잡혀서 좋구먼. 아무튼 폭풍같은 크리스마스, 다들 잘 보내시길. 메리크리스마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