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관리뷰] 1. 무한히 쇠락하는 세상 - 중간계(Middle Earth) * 끌밋(http://glmeet.com)에서 개인 연재물 형식으로 쓰고 있는 본격 세계관 덕후 (...) 인증 침소봉대 과잉해석 글타래입니다. 매주 화요일에 써서 수요일에 업데이트 중인데, 한동안 여기가 너무 심심하고 해서... 어차피 올리는 거 앞으로는 여기에도 올리려 합니다. 하지만 끌밋 쪽에 올린 포스트가 중간중간 그림도 있고 글도 한번씩 다듬는 거라 아무래도 읽기 편할 거에용. 여하튼 즐감. 서문 세계가 온통 미지와 미답(未踏)의 빈 칸들로 가득했던 시절, 인간들은 상상을 통해 지어낸 이야기로 그 빈칸을 메웠다. 그들에게 상상과 현실의 경계는 뚜렷하지 않았다. 그들은 호수에는 용이 살고, 산 위에는 신이 살고, 바다 속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고 ‘진심으로’ 믿었다. 오늘날 우리가 보통 ‘전설’ 로.. 포스팅 무소식이 희소식인건 알겠으나 이전 포스팅 정성하와 2NE1이 지겹다는 이들을 위해 새 포스팅. 허나 어차피 만날만한 사람은 알음알음 만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게 뭔 의미인지 모르겠네... 라고는 하지만 대략 오륙년쯤 지나면 후회할 것 같긴 하다. 트위터를 열심히 하지만 그건 기록용으론 역부족. 최근의? 근황이라면... 1. 폴라리스 랩소디 e북으로 재독 ...좀 뜬금없긴 하지만?; 마침 리디북스(http://ridibooks.com)에서 이영도 전작 출간기념 이벤트! 를 벌이는 중이었다 경품으로 걸린 뮤러카인 사보네 1병(...) 이나 후치의 OPG(...) 따위가 탐나는 건 아니었지만 -근데 이거 아이디어 누가 낸건지 골때리긴 하더라만- 때마침 다시읽고 싶은 이영도 책, 그리고 소장가치가 있는 걸 골라.. [정성하&2NE1] Lonely 나온지는 한달 반이 됐지만 뭐 이제 봤으니... 근데 인터뷰 기사 읽다보니 정성하군 오창읍에 산다더라. 약간 충격이었음 반경 백키로 안에 사는 사람 중에 제일 유명인일 거 같아 블로그가 망해가는구나 : 짧은 기록 혹은 보고 1. 뜬금없는 글지옥과 갑작스런 주화입마를 거쳐 마침내 공채꽃이 피는 9월이 되었건만 내 일상이 바빠질수록 블로그는 조용해지니, 사실 여기가 조용한 것은 외려 좋은 징조라 할 것입니다. 걱정할 필요 없어요. 무소식이 희소식. 2. 최근 남아도는 잉여력들은 한데 뭉치고 뭉쳐서 팀블로그 끌밋(http://glmeet.com)이란 사이트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글지옥과 주화입마의 여파가 미친 탓에 아직은 제 흔적이 많지 않지만 신상이 대강 정리되었으니 머지 않아 많아질 겁니다. 사실 필력을 폭발시키는 건 언제가 됐든 간에 문제가 되질 않아요. 그걸 읽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지... 이런 점에서 가벼운 맘으로 글을 쓰고 집단의 이름으로 발표할 수 있는 커뮤니티는 언제나 바라왔던 것이고, 사실 그걸 이제야 시.. [WoW] 판다리아의 안개, 판다렌 수도사 튜토리얼 판다리아의 안개 공식 시네마 트레일러가 떴길래 괜시리 유튜브를 뒤적거리다보니 걸린 영상 사실 와우는 만렙 찍은 다음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서두 막 캐릭터를 만들고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을 때의 고유한 쾌감도 대단한 편이다 와우가 오픈베타를 시작한지 햇수로 8년, 정말 수도 없이 접었다 펼쳤다를 반복하면서도 내가 끝끝내 이 게임을 "그만뒀다" 고 선언하지 못하는 이유를 꽤 오래 궁금해 했는데... 오늘 이 영상을 접한 순간 뭔가 깨달음이 오는 것 같았다. 아, 정말 와우에는 설레임이 있다. 이 게임에서 단맛쓴맛 다 본 사람도 속절없이 속아넘어가는 설레임이 그게 뭐 나만 느끼는 거라면 별 수 없겠지만 딱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딱히 이 게임의 '어떤 요소' 가 그런 기분을 만.. 폭풍과도 같은 주말 이 지났고 굳이 기록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일어났으나 (...) 모든 것이 자연과 신의 섭리라 믿고 싶다. 자이 구르 데이바... 물심양면(?)으로 이번 주말을 일종의 마지노선이라 여기고 있었으니 이제는 좀 인간답게 살아보도록 해야겠다, 뭐 그런 생각을 먹고 보니 마침 올림픽도 끝났고 여름도 한 풀 꺾였더랬다 열한시 무렵에 찜질굴을 기어나와 왕십리역 광장에서 뙤양볕을 받고 있었는데 아 조금도 덥지 않다는 놀라운 사실(!)이 문득 뇌리를 스쳐갔으니 참 계절이 가는 풍경이란 언제부터 이리도 갑작스럽고 쓸쓸했던 것인지 해서 나는 오래 전부터 시나브로 흩어지는 계절 따위 없다는 걸 누누히 강조하곤 했다 남겨야 할 후기가 많고 써야 할 글이 생겼고, 에 뭐 쓰고 있던 글도 마무리지어야 하고 무한도전도 보고 런던올.. [박정현] 미안해 + 이이언 인터뷰 뮤비는 그렇다 치고; 가사도 그렇다 치고; 의외로 올여름에 들었던 앨범 중에는 박정현 8집이 가장 좋았다 트랙마다 색깔이 뚜렷한데다가 기존 '박정현표' 노래들과 비교해 볼때 이래저래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한 앨범인데, 그게 앨범 안에서 '박정현' 의 아이덴티티를 통해 잘 어우러지고 있다. 다만 그 '실험적인 시도' 의 대부분이 다양한 뮤지션과의 합작이라는 방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조금 거칠게 평가하자면 박정현표 컴필레이션 앨범? 정도로 들릴 우려도 있다 특히 이이언이나 몬구 같은 인디 뮤지션과의 작업물은 적잖이 돌출되어 있는 느낌. 하지만 이 들쭉날쭉한 앨범을 이 정도 퀄리티로 소화해냈다는 것만으로도 보컬 박정현의 역량 - 특히 장르를 이리저리 넘나드는 능력 - 은 충분히 입증된다고 할 수 있겠다 통합과.. 정체현상 등등.. - 이전 포스팅도 그러했지만, 속절없는 일상 정체현상에 시달리는 중. 뭐 조금은 강제 피서중이랄까. 여하튼 비도 오고 날씨도 대강 시원해지는 것 같으니 이번 주말 여행과 펜타포트를 계기로 다시 정신차려보기로 하였다. 얼마나 갈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서두.. - 헬스장 다니는 것도 그만뒀고, 요사이는 수영만 다니는 게 하루 일과인데... 원래 다니던 곳에 방학을 맞이한 초딩의 공습이 거센 관계로 잠시 다른 곳을 구경해 보기로 했다. 본래 다니던 곳은 깊이 1.4미터에 길이 25미터 짜리, 레인은 여섯개 정도 되는... 성인 남성에게는 적잖이 아담한 공간이었던 반면에 오늘 찾아간 체육관은 깊이 2미터에 길이는 50미터짜리, 레인은 열두개인, 제법 거대한 곳. 규모에 비해 인터넷을 암만 뒤져도 소개가 빈약하기에.. 이전 1 ··· 6 7 8 9 10 11 12 ··· 77 다음